해외 취업 검색 최신 동향 – 해외 취업 검색 뒤에 숨겨진 경제적 요인

최근 들어 선진국으로의 인력 이동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에만 4백 8십만 명이 OECD 회원국으로 이주를 해, 2014년보다 10%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인력이 떠난 국가와 이주해 온 국가의 경제에 대한 영향으로 인해 이 현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인력이 떠난 국가들은 장기적으로 인력 유출의 위협과 경제 활력의 부재 및 해외로부터의 송금액에 대한 과도한 의존 등의 문제에 노출되게 됩니다. 반면 이러한 인력들이 이들을 포용하는 국가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UN과 IMF를 포함한 국제 단체들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취업 이민은 1990년에서 2015년 사이 선진국 경제의 노동 가능 연령대 인구 성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직종 및 기술의 국내 노동자 임금에 대한 부정적인 효과를 미칠 가능성과 사회적 갈등 증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고숙련 및 저숙련 이민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들이 이주한 국가의 생산성과 GDP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민자들이 전체 국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기여도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연구된 바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제 관련 연구에서 중간 또는 저숙련 외국인 노동자들은 국내 인구 고령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는 국가에 노동 공급을 증대시키고, 일반적으로 임금 수준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뿐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와의 경쟁에 의해 비슷한 직종 및 기술을 가진 국내 노동자가 얼마나 피해를 입는지와, 특히 경기 침체시 그에 따른 국내 노동자의 임금이 하향 곡선을 타는지 여부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이 있기는 하지만, 이 주제에 대한 연구는 대개 해외에서 온 고숙련 노동자는 국내 노동력의 경쟁에 의한 손해를 상쇄하고 결국 국내 노동자의 임금을 상승시킨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볼 때, 역사적으로 이민 개방 정책으로 혜택을 본 국가정부들이 적어도 전체적인 측면에서 이를 기회 보다는 위협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민에 대한 우려가 투표 결과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브렉시트나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은 전체 이민 인구 자체는 적지만, 최근에 이민자 인구가 많이 늘어난 지역에서 더 높았습니다.

이 글에서 저희는 이러한 복잡한 논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 저희는 어떻게 한 국가가 국제 노동 시장에 참여한다는 것이 경제 성공의 지표 및 주요 요소가 되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2016년 4월 1일부터 8월 31까지 49개국 인디드 웹사이트에서 행해진 수 백만 건의 해외 취업 검색을 분석할 것입니다.

참여는 구직자들의 국제 교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선진국들이 더 높은 소득과 더 높은 취업 기회의 집중도를 보이는 선순환의 일부임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이러한 현상이 선진국들이 노동자, 인재, 자본 및 아이디어 교류에 참여한 결과의 일부라고 시사하는 경제학 조사를 근거로 삼을 것입니다. 많은 국가의 노동자들이 이민자들로 인해 경쟁이 치열 해진다고 생각하거나, 적어도 그렇게 인식하는 경우에는 한 국가의 인력의 국제 교류 참여 수준을 감소시키는 것을 이해할 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접근이 이 참여의 선순환을 깨 국내 노동자와 이민 노동자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득이 높은 국가들이 국제 노동 시장에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인당 국민총생산을 구매력 평가에 따라 조정한 상대 소득이 해당 국가의 노동 시장에 해외 구직자들이 얼마나 많이 들어와 있느냐를 보여주는 국가 내외로의 검색 트래픽에 기반한 참여에 대한 저희 측정치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줍니다.

소득이 높은 국가는 많은 수의 해외 구직자를 보내기도 하고 받아들이기도 하기 때문에, 국제 노동력 교류에 있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국가가 얼마나 많이 구직자를 수입 및 수출하는지에 대한 측정치보다, 해당 국가 안팍으로 구직을 하는 구직자들의 흐름이 해당 노동 시장이 구직자의 국제 교류에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구직자의 국제 교류에 대한 많은 참여와 고소득이 왜 연관되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고소득 국가는 다양한 기술 수준의 구직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더 많은 일거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더 나은 급여와 삶의 수준을 제공해 일도 하고 거주도 할 새로운 장소를 찾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대부분이 고소득 경제를 자랑하는 OECD 국가들이 좋은 예입니다. OECD 국가는 세계 전체 인구의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고숙련 이민자의 3분의 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참여라는 것은 양방향입니다. 고소득 국가의 구직자는 해외 취업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수단과 교육 수준(다른 나라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여권 포함)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외 구직을 위한 검색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가는 이민자와 오는 이주민만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을 받아들이는 국가의 경제도 이러한 인력 이동의 혜택을 받습니다.

구직자의 해외 이동에 대한 높은 수준의 참여는 몇몇 부자 민주주의 국가의 특징인 것만은 아닙니다. 완전히 다른 정치 및 경제 시스템을 보유한 국가(예를 들면, 자원이 풍부한 중동 산유국)들도 최근 몇십 년 간 해외 노동력의 혜택을 톡톡히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국가들에서는 다양한 기술 수준의 노동력에 대한 높은 수요가 적은 국내 노동력, 낮은 세금, 높은 임금과 같은 요소와 결합해 선진국과 비선진국 양쪽에서 많은 수의 외국인 노동자가 유입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 국가의 경제 성장은 해외 노동력에 의존해왔고, 저희 데이터에서 제시된 것과 같이 이들 국가 밖으로의 취업 검색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국제 노동 시장에서 기회와 참여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취업 기회의 집중은 한 국가의 구직자의 국제 교류 참여에 또다른 주요 동인(動因)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있는 곳을 검색하고 취업 기회가 적은 곳은 더 적은 사람들이 검색한다는 인디드 고용 연구소의 이전 연구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구직자는 국내 경제 상황에 따라 반응합니다. 다음의 결과도 비슷한 양상입니다. 저희는 인디드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외국 인재에게도 개방된 기회가 가장 많이 있는 곳으로 취업 검색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이들이 모국어를 제외하고는 아마도 영어 이외에 다른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에, 언어적 요소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영어로 된 취업 광고는 구직자들이 해외 취업에 대해 고려하고 지원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고, 영어로 된 취업 광고가 많이 있다는 것은 국내 고용주들이 해외 구직자의 지원에 얼마나 열려 있는지의 지표가 됩니다.

인디드의 데이터에서 또 한 가지 나타난 것은 국내 구직자에 비해 해외 구직자들은 고숙련 직종에 비교적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16년 10월에 indeed.co.uk(인디드 영국 사이트)에서 취업 검색을 한 유럽 연합(EU) 국가의 구직자들은 영국 내 구직자에 비해 인디드에서 과학, 분석, 기술/소프트웨어, 마케팅, 법률 등으로 분류된 직종을 클릭할 확률이 2.2배에서 2.7배 높았습니다.

이 결과는 한 국가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취업을 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데 목적을 둔 모든 정책은 해당  국가에 위치한 기업에 지원 가능한 자격을 갖춘 구직자를 줄어들게 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국내 노동자를 훈련시키거나 숙련도를 향상시켜 이러한 공백을 얼마나 쉽게 메울 수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정책 입안자들은 이러한 위험성을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

경제 연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국제 노동 시장에서 한 국가가 구직자를 끌어들이는 힘과 해당 국가의  참여도는 경제 성장의 지표이며 주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저희의 분석에서 구직자의 국제 교류에 개방된 국가들이 더 부유하고, 더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해외 구직자에게 개방된 기회의 높은 집중도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분석 결과가 경쟁의 증대와 임금 하락 등의 측면에서 이민이 특정 인구 집단이나 특정 지역에서 부정적인 영향력을 가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번영하는 국가라고 해서 모두 잠정적 이민자들에게 똑같이 매력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는 것 역시 흥미롭습니다. 이민 정책에서부터 지역 경제 상황까지 복잡한 요인들의 결합이 한 국가의 노동자의 국제 교류에 대한 참여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조사방법
저희는 국제 노동 시장에 대한 참여 정도를 해당 국가 외부로부터 해당 국가 내의 일자리를 찾는 취업 검색이 해당 국가 인디드 사이트의 전체 취업 검색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여주는 “내향 비율(Inbound share)”이라는 지표로 측정했습니다. 이 측정은 “외향 비율(Outbound share)” 지표와 상관관계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를 이민에 있어 단지 매력도가 아닌, 참여의 지표로 삼은 것입니다. 저희의 지표 선택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부록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부록은 영어로 되어있으며, 번역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