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의 도표로 보는 브렉시트가 취업시장에 미치는 영향

지난6월 영국에서 실시된 유럽연합 탈퇴 투표는 전대륙을 패닉 상태로 빠뜨렸습니다. 그린란드가 EU의 전신인 유럽 경제 공동체를 1985년에 탈퇴한 이후 어떤 국가도 연합을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비록 영국의 탈퇴에 대한 협상이 리스본 조약 50조에 의거하여 2년에 걸쳐 이루어지기로 되어있지만 이 절차가 언제 시작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EU의 핵심으로 중요히 여겨지는 국가간 이동의 자유는 곧 영국인들에게는 옛 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무엇이 국가간 이동의 자유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브렉시트의 결과가 영국에서 살면서 일하고 있는 3백만 명의 EU 시민들에게는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요?

기업들과 은행들은 물론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을 싫어하고 있으며 이는 취업 준비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6월 브렉시트 결과 발표 후, 인디드는 영국 밖의 일자리 검색과 EU 회원국인 아일랜드 외 유럽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기타 영어권 취업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 데이타를 통해 노동 시장이 브렉시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에서 브렉시트가 EU로의 취직에 미치는 영향

그리스 정부가 2015년 구제금융 협상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였을 때, 인디드는 그리스 취업 준비생들이 EU 내 다른 나라에서의 취직 모색이 급증하는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브렉시트 투표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인디드의 정보에 따르면, 브렉시트 결과 발표 후 48시간 이내 영국 취업 준비생들의 다른 유럽 국가의 일자리 검색률이 투표 전 며칠간 평균의 두 배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취업 준비생들의 상위 검색어는 마케팅, 인사부, 접객업 및 금융 부문 이었습니다.

현재 영국에서 사는 수백만 명의 EU 타국 시민들 다수가 국민투표 전 기간 동안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시함으로 볼 때, EU 지향 취업의 급증은 그런 불안감을 반영한 것일 수 있습니다. 비록 아직 이사할 준비가 되지 않았더라도 영국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는 많은 EU 시민들은 EU 내 다른 나라에서 취업 기회를 모색할 확률이 높습니다.

브렉시트 후 영국 내 취업 검색의 최대 수혜자는 아일랜드

영국에서 EU로의 취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일랜드가 브렉시트의 최대 수혜자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영국에서 아일랜드로의 취업 검색이 최고조에 달한 624(국민투표 결과 발표일)의 평균은 투표 전 며칠간 평균보다 2.5배나 높았습니다. 취업 준비생들은 마케팅, 인사부, 엔지니어링, 교통업 및 소매업 등 분야의 일자리를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아일랜드 혈통 영국인들의 아일랜드 여권 신청이 급등했다고 아일랜드 정부가 보고한 바, 실제로 아일랜드에 대한 영국의 관심은 브렉시트 이전부터 높았습니다. 브렉시트 직후 아일랜드 외무부 장관은 아일랜드 여권을 원하는 영국 시민들에게 시스템 과부하 위험이 있으므로 천천히 진행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EU 취업 준비생들 역시 아일랜드에 대한 관심 증가

아일랜드 취업 모색 급증 현상은 영국뿐만이 아니라 나머지 EU 국가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급등은 영국에서의 검색만큼 높지는 않았지만 국민투표 결과 발표일 며칠 전 평균의 2.2배로 꽤 높았습니다.

영국의 EU 탈퇴에 따라, 아일랜드는 자국민들의 대부분이 영어를 모국어로 구사하고 공동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됩니다. 따라서 어쩌면 미래에 국제적 은행들과 기업들이 런던에서 더블린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 취업 준비생들은 운전 기사, 전기 기사, 마케터 및 소매업에서의 일자리를 모색하며 이미 관심사의 변화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실제로 아일랜드 경제가 EU 내에서는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어도 영국 경제가 아직 훨씬 더 크기 때문에 EU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적어도 현재로서는 영국이 더 기회가 많은 곳입니다.

브렉시트 결과 영국내 취업 검색이 해외취업으로 넘어갔다

흥미롭게도 브렉시트로 인해 많은 영국 취업 준비생들이 EU 국경을 넘어 해외 취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내의 해외 취업 검색은 624일 날 최고조에 달하여 브렉시트 결과 발표일 며칠 전 평균에 비해 73% 더 높았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이미 브렉시트 이전부터 유럽인 중 유럽 연합 내 취업을 모색할 가능성이 제일 낮은 이들이 영국 취업 준비생들 이였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을 목표로 하는 영국내 취업 검색이 유럽의 나머지를 통틀은 것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렇다 해도 브렉시트 후 많은 사람들이 단체적으로 유럽 연합 밖의 나라에서 취업 기회를 찾는 인디드내의 “미니 브렉시트”는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브렉시트 후, 영국내의 해외 취업 검색 최고 급증은 유럽 밖 국가

실제로 많은 영국 취업 준비생들이 아일랜드 외 유럽 밖에 위치한 영어권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영국내의 캐나다 취업 검색은 브렉시트 발표 며칠 전 평균보다 4.2배 높았고 이는 아일랜드와 유럽연합에서 관찰된 급증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다른 영어권 취업 시장에도 급증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영국에서의 취업 검색은 1.7배 그리고 호주는 1.9배 증가했습니다.

비록 브렉시트 후 영국의 다수 취업 준비생들이 유럽 연합 지향성을 보였지만 다른 많은 영국 취업 준비생들이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앵글로스피어” (관습법과 시민권의 원칙을 옹호하는 영어권 국가들)에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브렉시트는 이 유대감을 강화시키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영국은 이제 어디로?

영국 고용주들은 예전부터 해외 인재 채용을 통해 이득을 보았고 많은 영국인들 또한 다른 유럽 국가에서 살며 일하는 기회를 누렸었습니다.

비록 영국과 유럽 대륙 사이의 교류가 갑자기 끊길 가능성은 낮지만 노동력의 자유로운 이동에는 명백한 경제적 이득이 있으며 영국 기업들이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필요한 인재를 계속해서 채용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브렉시트가 영국으로 들어오는 인재의 유입을 방해한다면 아일랜드가 이득을 볼 것이라고 데이타가 명백히 밝히고 있으며 능력 있는 인재들은 아일랜드의 역동성과 영어권 노동 시장에 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검색율이 보여주듯 영국 인재에 대한 파급은 훨씬 더 치명적일 수 있으며 심지어는 대서양 반대편의 고용주들에게 이득이 될지도 모릅니다.